멋쟁이사자처럼 13기/후기

멋쟁이사자처럼대학 TIL 챌린지 후기

개발자 지망생 리네 2025. 5. 24. 23:12

5월 16일을 마지막으로 TIL 챌린지가 마무리가 되었다.

 

사실 멋쟁이사자처럼대학에 지원할 때부터 TIL를 쓰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들어왔던 터라, 이 챌린지가 굉장히 반갑게 느껴졌다. '이건 나를 위한 거다!' 라고도 생각했다. TIL, 그러니까 Today I Learn을 처음 접하자마자 해야겠다고 결심했었는데, 기회가 주어졌다고 보는 게 정확할 듯하다.

 

정확히 39일 동안 꼬박꼬박 들어와서 TIL을 작성했지만, 사실 나는 꾸준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일주일만 하면 오래 했다고 스스로를 위안 삼고는 했다. (그래서 나의 기초 언어 서적들은 전부 리스트 전에서 끝났다... 약간 한국사 시간 때 구석기 신석기의 달인이 되는 느낌....) 강제성이 없으면 하지 않는 사람이 나다.

 

그래서 이렇게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내게는 너무 소중하다. 아니면 안 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본사에게 이런 챌린지를 기획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그런데 같이 활동하는 아기사자 분들 중 상당수는 그런 챌린지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다. 서울여대, 삼육대, 과기대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런 것도 있었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꽤 계셨다. 같이 하면 더 좋을 텐데... 남이 쓴 게시글들을 보면서도 꽤 자극을 받는 사람이라, 이런 점이 조금 아쉬웠다.

 

TIL을 작성하는 툴을 깃허브로 정할까 고민도 했었다. 하지만 아직 깃허브에 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일단 익숙한 티스토리에 TIL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언젠가 깃허브에 적응이 되면 깃허브로 옮기지 않을까. (깃허브... 아직 내게는 여러모로 무섭다. 일단 기록이 남는다는 점이... 아무도 모르게 수정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몇 주 동안 블로그에 오지 않기는 했지만, 사실 지금 공부할 게 많기는 하다. 파이썬이랑 자바 교재를 구매해뒀고, 여기톤을 위해 쟝고 서적 하나를 추가로 구매해놓았으며, 정처기도 휴학 기간 동안 따려고 고민중이라서... TIL을 쓸 거리는 많다 못해 차고 넘친다. 다만 아직 듣지 못한 멋쟁이사자처럼 강의가 너무 많다. 게다가 이번에 아이디어톤을 준비하면서 멋쟁이사자처럼 본사에서 제공해준 AI 활용 강의를 너무 유용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그 많은 강의들을 그냥 놓치기가 너무 아쉽다. (AI 활용 교수님 극찬 논문법이었나 강사님 감사합니다. 마인드맵 툴 너무 좋아요. 아이디어톤 회의할 때 요긴하게 썼어요.)

 

그러나 지금은 여기톤에 대비하여 Django를 공부하는 것이 너무 급하다고 생각해, 앞으로는 블로그에서는 Django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

 

챌린지가 끝난지 2주가 넘어가서야 후기를 작성해서 조금 부끄럽지만... 다시 차근차근 달려나갈 생각이다.

 

한 달 넘게 달려온 내게 자화자찬을 조금 날려주면서, 후기는 마치도록 하겠다.